주말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전 다다주꼬(다소, 다람이, 주리, 꼬물이들....) 시중들며... 자~~~알 보냈습니다.
집사가 한가하게 보내는 것이 영~ 마땅찮았던 우리 다소, 라미가
집사 다리 운동이라도 하라고... 이불에 구토를 해 주셔서...
자근자근 밟아 이불빨래도 하고...ㅡ.ㅡ
다소, 라미의 연중 행사인 목욕도 시키고...
(목욕을 일 년에 한두 번으로 끝내는 이유는... 묘님들께 스트레스 주기 싫어서임!
집사가 게을러서 그런 것은 저어어얼대 아님!!ㅎ 근데.. 왜 발이 저리지??=3=3)
주리 먹일 것도 좀 만들어 놓고...
그리고... 꼬물이들 사진도 찍고...
자 지금부터 꼬물이들 사진 나갑니다~~^^
화소가 딸리는 구닥다리 카메라로 찍기 때문에...
실제 귀욤의 반의 반도 담아지지 않았지만...(찍사 실력이 딸려서가 아님!!=3==3)
그래도 월요일부터 코피 퐈앙~~~ 준비하셔야 할 것입니다용~~~^^
스압 주의!!ㅎ

오옹? 꼬물이들 소개를 한다구옹?
자...잠깐...기다리라옹~~

내 새꾸들... 이쁘게 보일라믄...

좀 씻기기두 하궁~~~

나두... 단장도 좀 하궁~~~~ㅡ.ㅡ
(주리 너까징 안 해두 돼~~~넌 안 내보낼겨~~ㅎ)

자~~ 열 맞춰서 서보라옹~ 아니.. 앉아보라옹~ 아니아니.. 엎드려보라옹~~~ㅎ

자~ 이제 됐다옹~
찍사가 (앞)발로 찍어서 큰 기대는 하지 말라는 말도 전해야 한다옹~~(ㅡ.ㅡ;;)

히잉~ 나부터라냐앙??

그럼~ 내 뒷모습부터 감상하라냐앙~

쪼옴 소심한 듯하지만....

노랑둥이가 진리란 말도 있지 않냐앙~~

없음 말궁~~~

조신... 얌전... 모드지만 그래도 난 남자 같다냥...
(수컷 같은데... 봐도 잘 모르겠다는...^^;;)

이제 너 나갈 차례다구 와서 대기하구 있냥??

노랑둥이가 진리? 내 미모를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올지 모르겠다냥~~

"내가 제일 잘 나가~~"

하얀 솜털 위에 치즈 몇 조각~~

보기만 해두 고소.. 달콤해 보이지 않냐앙?

(너 너무 들이댄다~~ 카메라에 얼굴 좀 디밀지 말어~~)

찍사 실력부족인데.. 왜 내 탓을하냐옹~~ 삐툴어질까부다냥~
(미안~ 자 다시 예쁜 얼굴~~)

이럼 되냐앙?

난 자체발광묘다앙~~ㅡ.ㅡ;;
위 둘은 수컷 같고...
앞으로 나가는 먹물 점박이 둘은 암컷 같은데...
봐도 잘 모르겠어요...
나중에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해야 할 듯...^^;;

우리 둘은 구별을 잘 해야 한다냥~~

난 깻잎머리를 하고 있다냥~~

그리고 내 뒤태를 보믄...

머리두 단정하구...
꼬리붓으로 등에 먹물 토옥 떨어뜨려 여백의 미를 남겼다냥~

눈을 제일 먼저 떠서 세상 구경을 하다보니...

엄마품이 최고라는 생각도 든다냥~

옴마 얼굴이 쪼옴 무거워도...

난 참을 수 있다냥~~
(네 아래 깔린 냥이는 뭐냐~~)

처음 소개되는 자리인데... 인사부터 드리겠다냥~~

꾸뻑~~~

난 꼬래비로 태어나고...

코에 짜장도 좀 묻었지만...

예절도 바르고... 또... 요 짜장이 바로 매력 포인트다냥~~

요 매력을 아는 사람한테는 뽀뽀도 해 줄 수 있다냥~~

요래요래... 발라당 애교도 보여줄 수 있다냥~~

등에 냥이 한 마리 업고 다니면서도

제일 활발한 것도 나라냥~~~

함미를 제일 반갑게 맞이하는 것도 나라냥~~

우리 꼬물이들 잘 봤냐옹~

울 꼬물이들은 요렇게 엄마 베개도 돼주는 효묘들이라옹~~

그런데... 집사가...
요 꼬물이들 이름을 안 지어주고 있다옹~
이름부르다...정 들면 입양 보내기 어렵다고... 그러는데...
독립할 때 되믄 다 제 이름 가지고 떠나더라도...
그간 부를 이름은 있어야 하잖겠냐옹~~~
울 꼬물이들 구경한 분들이 이름을 좀 추천해 보라옹~~
요건 뽀너스~~~~


지난 번 글의 댓글에서
다묘 집사님 금이님께서 꼬물이들 이름을 공모하자는 의견을 주셨는데...
이 의견을 받들어 꼬물이들 이름 추천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