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여운

떼샷! 어렵지 않아요~ㅎ

바보현자 2014. 7. 8. 12:14

다씨네 냐옹씨는 모두 여섯이다.

요즘에는...

특별한 설정이 없어도 이 여섯 냐옹씨의 떼샷을 건지는 건 어렵지 않다!

 

 지네들이 알아서 이렇게 모여주기 때문에..

 

 

 

 이게 바로 따사로운 햇살을 쬐는

봄날의 풍경이다!

 

여름에는 이런 떼샷을 건지기가 쉽지 않을 거라구??

 

No~No~No~

 

 

 

수직에서 수평으로 이동했을 뿐...ㅋ

요즘에도 한 방에 이렇게 오글오글 모여 있다.

 

방이 하나라서?

아니다!

코딱지만한 방들이긴 하지만 방이 세 개인 집이다.

 

 

이 더운 여름인데도 이렇게 꼬옥 붙어자곤 한다.

 

혹 이 방에 에어컨이 있어서??

역시 아니다!!

에어컨 같은 건 이 집에 안 키운다!;;

그나마 하나 있는 선풍기도 아직까지 베란다 벽장 속에서 고이 잠자고 있다!!

 

그럼 왜??

 

그건 요즘 집사가 이 방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이 녀석들 곁에 집사의 작업대가 있다!

 

 

난...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는...

고양이가 이렇게 반려인을 따르는 동물인지 몰랐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지금까지 지켜본 바로는..

고양이들은 조금 떨어져 있더라도 반려인이 시선 안에 머무는 것을 좋아한다!

잠깐씩은 혼자 조용한 곳에 있다 나오는 녀석도 있지만...

 

만일 고양이가 혼자 깊숙히 처박히길 좋아한다면...

현재 무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닌지..

체크를 해 보는 것이 필요할 듯.....

 

물론 아~~~주 특별한 성격의 고양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다씨냥 아깽이들 중 제일 품에 안 안기는 우리 다이마저

가끔은 스스로 집사 무릎에 올라와 있곤 한다!!

 

 

 

이 글을 쓰다 뒤돌아보니 이러고 있다!ㅎ

 

문제는.. 이 녀석들이 이렇게 곁에 퍼져 있으면...

함께 눕고 싶은 생각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는 사실...ㅠㅠ

 

 

 

다씨냥들아~~ 너네 덥지도 않니??

거실이나 베란다에 가서 놀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