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여운

우리 다소의 다양한 모습..

바보현자 2015. 1. 23. 20:19

맨날 우리 다소의 정적인 사진만 보여드리니..

나이를 먹어서 움직임이 없나보다.. 생각하시는 건 금물!

 

맨날 이렇게 다소곳한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아직도 꽃띠 청춘이라고 막막 주장하는 것은...

 다음과 같이.. 여전히 똥꼬발랄 놀기 때문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다음 동영상은 어제 올린 게시물의 연장선에서..

따끈따끈 오늘 모습..

늦게 카메라를 들어서..

울면서 돌아다니는 모습과 뛰어오는 모습은 찍지 못했어요.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오다가 잠시 멈춤..

그러나 '다소~'부르는 소리에 다시 냉큼 올라오고...ㅋ

골골송은 다람이보다는 약해서.. 잘 안들리지만..

귀기울여 들으시면 동영상 끝부분에서 들려요!!ㅎㅎ

 

 

내게 그루밍을 해주는 걸 찍으려고 하는데..

카메라가 신경쓰이는지.. 하다가 카메라를 켜면 멈춤..

몇 번 시도한 끝에 간신히 그나마 쬐끔씩 맛뵈기를..ㅎ

이 동영상 끝에 살짝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지요?

아래에서 자고 있던 다라가 깨서 올라왔어요.

그런데.. 웃긴 건..

다라가 알짱거리는데.. 다소가 자리를 양보해주지 않았다는 거예요!

이 정도면 다른 때 같으면 일어나도 진즉 일어나서 갔을 텐데요.

하루 만에 나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어버리는 능력묘.. 다소..ㅠ

다라가 간 뒤 미안했던지.. 금방 일어나긴 했는데요..

 

이제 애들이 클 만큼 커서 양보를 안 해줘도 된다고 여긴 것인지..

아니면 오늘만큼은 일어나기가 싫었던 것인지..

더 두고봐야 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