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씨냥 여섯은
고양이 족속답게...
그리고...
집사를 똑 닮아...(ㅋ=3==33==333)
참 다소곳하고.. 조신하고.. 우아한 냥들입니다!
<다소>
<다람>
다소와 다람이는 나이배기들이니 그렇다지만...
<다-행복이라..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다복, 다라, 다행, 다이>
똥꼬발랄 청소년묘 '다-행복이라'도 이렇게...
조신하고 우아한 냥들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조신하다가도...
뒤집어지는...
반전이 있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다소곳하고 얌전한 냥들이지요!!
.
.
.
그런데.. 지난 주...
일 때문에 나갔다 집에 오니...
어인 눈이 거실에 펑펑 내려 있네요!!
집 꼬라지는...
요 모양.. 요 꼴로.. 변해 있구요!!
그 사이...
'가위손'이라도 다녀간 걸까요?
한 여인을 위해... 얼음 조각을 쓱싹쓱싹 잘라 흰 눈을 펑펑 날려주던 그 가위손...
그 가위손이 어인 일로 우리 집에 다녀간 걸까요??
지난 주까지 아주 급박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서
밤샘 작업을 하느라...
밥 주고.. 똥 치우고.. 그러기만 하고는...
무릎에 올라와도 내려보내고..
놀아주지도 못하고..
우리 귀한 다씨냥들을..
그렇게 방치하긴 했지만...ㅠㅠ
설마...
이 얌전하고 조신한 우리 다씨냥들이..
가위손으로 변모했던 건 아니겠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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