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이런 글을 올린 적 있다.
뜨뜻 더운 여름인데도..
이렇게 방 안에 몰려 있는 건..
바로 내 작업대가 방에 있고.. 거기에 내가 주로 있기 때문이라고..
그렇다면 지금은??
<다소>
<다람>
<다행>
<다복>
<다이>
<다라>
이렇게 따로 국밥??
실은...
내가 책상에 있지 않고 잠깐 거실에 나와 있으니..
나를 중심으로 이렇게...
뒤쪽에 세 녀석...
앞쪽으로 세 녀석..
여섯이서 나를 에워싸고..
바라보고 있다.
다소는 이렇게 스크래처 위에 있다가..
이리 저리 소리 나는 데로 시선을 돌리고..
다람이는.. 심심한지 소파스크래처에 몸을 비비다..
그 모습을 찍자 민망한지 멀뚱~
그러더니 그루밍이나 해야겠단다.
다복이는 셋톱박스를 베게 삼아 있더니..
내가 사진을 찍자 뒤집어져서 애교를..
눈동자가.. 점점..
치켜올라가더니..(아니 내려가는 건가??ㅋ)
무슨 소리에 벌떡~~
다이 다라는... 슬금슬금 눈이 감기고..
감았고..
셋 다 감았고..
다행아~ 잠 오면 기대고 자~~ㅎ
안 졸린 척 눈 번쩍~~ㅋ
다이, 다라도.. 눈 번쩍~~
이렇게 늘 자신들의 시야권 안에 내가 머무는 것을 좋아하는 녀석들...
(고양이가 이렇게 반려인을 따르는 동물인데... 주인도 몰라본다는 누명을 씌우다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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