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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여운

손바닥에 쫍쫍~

 

우리 잘생긴 다행이..

 

 

틈만 나면 다복이와 씨름을 하며 몸을 단련하고..

(어라~ 웬일로 자세가 뒤바뀌었네~ㅎ)

 

 

이렇게 높은 곳도 번쩍번쩍 잘도 올라가는 담대함도 갖춘 멋진 다행이..

 

그러나...

 

 

 

내 무릎에만 오면 아직도 손바닥에 쫍쫍이를 하면서..

애기냥이 되는 다행이..

 

 

 

 

평소에는 한손을 뒤집어 쫍쫍이를 하도록 해주고..

한손으로는 배마사지를 해주는데..

사진을 찍느라 배마사지를 안 해주니.. 쫍쫍이를 하다가 자꾸 돌아본다.

알았다~ 이눔아.. 배마사지해주마..ㅋ

 

 

 

다행~ 또 뭐해달라고 그렇게 턱받치고 올려다보는 건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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