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집사~ 이리 와보라옹~"
막내 다라가 침대에 빼두름히 누워 냥냥~ 부른다.
왜? 한 주 수고했다고 팔베개 해주려구?
이런 기특한 효묘를 보았나~
어디 그럼 누워볼까??
"헐~ 그냥 누움 어떡하냐옹~"
호기롭게 불러놓고 내가 누우려고 하자 인상 팍 쓰는 다라..
인상은 왜 쓰는 건데??
"그걸 몰라 묻냐옹~ 배마사지라도 해주고 누워야 할 거 아니냐옹~"
ㅡ.ㅡ;;
'고양이의 여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 거저는 없다. (4) | 2017.12.05 |
---|---|
다라의 방광염 투병기 (0) | 2016.10.19 |
함께 나이들어 간다는 것 (1) | 2016.09.07 |
고양이와 나(4) - 기싸움 (2) | 2016.09.02 |
가축, 애완, 반려동물 (0) | 2016.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