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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여운

공부하려는 건데...


우리 다씨냥들은...

자다가 가끔 우다다를 하고.. 그러기는 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내 생활리듬과 같아져서

내가 잠을 자면 자고.. 깨면 깨고..(가 아니라 깼다가 다시 자고..ㅋ) 그런다!

 

그래서..새벽까지 일을 하다보면..

내 곁에는 늘 다씨냥들이 포진을 하고 있다!

잠을 자도 내 주변에서 잠을 자곤 한다...

 



 

오른쪽에는 다소가 잠든 척~~

(눈 감은 표정을 보면 안다!! 잠을 자는지.. 자는 척을 하고 있는지..ㅋ)

 

 

 

왼쪽에는 다행이가 시무룩~~

 

 

 

하품을 늘어지게 하더니...

 

 

 

잠 좀 자면 안 되냔다!

 

이눔아~~ 침대 가서 자~~

 

 

 

그런데... 시무룩하던 다행이의 눈빛이 또롱~~

 

 

웬일인가 했더니...

 

 

 

 

오른쪽에 있던 다소가 갑자기 책상 위 책들을 누질러밟고 성큼~ 건너오더니

다행이에게 냅다 뽑뽀를~~~*.*

 

 

 

하나 싶었지만... 그게 아니라...

잔소리를 하는 듯...ㅋ

 

 

 

집사 일하잖아~~

보채지 말고 가서 자~~

 

(그러는 지나 방해를 하지 말 것이지.. 모니터 따악~~가리고 이게 뭐냐고요~~ㅠ)

 

 

 

 

칫~ 웬 참견이람~~

 



 

난 이렇게 발 닦고...

 

 

 

공부하려는 건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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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호기심에 불타는 이 눈빛을 보란 말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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