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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여운

디자이너 캣츠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 다씨네 냐옹씨들은 모두 여섯이지요!

 

 

다소 : 10년 5개월째 살고 있는 여묘.(집사와의 동거 : 10년 3개월째)

다람 : 7년 10개월째 살고 있는 여묘.(집사와의 동거 : 7년 8개월째

다행 : 9개월째 살고 있는 남묘.(집사와의 동거 :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쭈욱)

다복 : 9개월째 살고 있는 남묘.(집사와의 동거 : 태어나서 3일 제외 지금까지 쭈욱)

다이 : 9개월째 살고 있는 여묘.(집사와의 동거 :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쭈욱)

다라 : 9개월째 살고 있는 여묘.(집사와의 동거 : 태어나서 3일 제외 지금까지 쭈욱)

 

 

우리 다씨네 이 여섯 냐옹씨들을 수발들려면..

집사의 허리가 휘청거리죠~

 

그런데..

우리 다씨냥들은 배려가 넘치는 냐옹씨들인지라.. 

집사의 수발을 기특하게 여겨..

디자이너로 거듭나..

조금이라도 생활에 보탬이 되겠다고..

불철주야 실력을 갈고 닦았습니다.

 

 

압축 스폰지도 연습 교본..

 

 

 

종이박스는 뭐 두말할 필요가 없는 훈련 케이스..

 

 

 

반듯한 서류 봉투는 밋밋하니 이것도 새로이...

 

 

 

벽지 리모델링도 도전~

 

 

 

이불도 유행따라 빈티지하게 꾸며 주시고..

 

 

 

식탁 다리는 물론~

 

 

 

의자까지.. 깐 데 또 까 주시는 섬세함까지...

 

 

 

이런 좋은 천 의자는 마땅히 한올한올 풀어주셔야 한다는

프로정신에 입각하여~~ 고고~~

 

 

 

실제 훈련 모습을 시연해주시겠다는 우리 다복 군!!

 

 

 

이쪽도 살피고~

 

 

 

저쪽도 살피면서~

점검하시는 철저함까지...

 

 

 

그래도 뭔가 덜 된 듯..

아쉬운 표정~~

 

 

그렇게 갈고 닦은 실력으로

슬리퍼 리모델링에 나서서는...

 

 

 

앞쪽만이 아니라...

 

 

 

뒤쪽까지 꼼꼼하게~~

자근자근 깨물깨물~~

 

 

 

하나의 완벽한 리모델링 제품을 내 놓았으니...

 

 

우리 올케 언니 왈~

 

"원래 무늬 같아~~"

 

ㅡ.ㅡ;;

 

 

 

우리 다씨냥들이 빤질빤질 빛나는 이빨루다..

촘~촘~하게 구멍을 뚫어놓은..

이 슬리퍼가 마음에 코옥 드신다면..

 

얼른 주문해 주세용~~^&^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

어제도.. 오늘도..

이빨과 손톱을 갈고 닦아주시는

 

우리 다씨냥들 만세~~~;;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건~

이 살뜰한 작업을 사랑으로 지켜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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