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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여운

달려라 캣!!

 

고양이는 잠이 참 많은 동물이다.

24시간 중 18시간을 잔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우리 다씨냥들도 고양이들이기에..

 

마~~~~ㄶ이 잔다.

 

 

원통 스크레처에 팔을 터억 걸치고 자기도 하고..

(다행이는 셔터 소리에도 내처 잔다..)

 

 

 

 

같은 곳에 쏘옥 담겨서 자기도 하며..

(사진을 찍으니 눈 땡글 뜬 다이..)

 

 

 

바닥에 널부러져 자기도 하고..

(고개와 다리 방향이 반대인 다라.. 덕분에 등의 소녀가 날씬~~)

 

 

 

소파 스크레처에서 배 뒤집고 자기도 한다.

(다람이는 셔터 소리에 깨어서도 멍~~)

 

 

 

 

옆으로 누워 자기도 하고..

(다소도 깨서 멍~~)

 

 

 

 

식빵을 구우며 자기도 하고..

(근데.. 다복이는 자며서 세상 고민 중??)

 

 

 

 

위 셋의 한 큐 모습..

 

그런데..

 

이렇게 자다가도..

눈 땡글 뜨고 회합을 가지는 때가 있으니..

 

 

 

"요즘 집사가 놀아주는 책무를 게을리하는 거 아니다냥??"

 

 

 

갑인 다씨냥들이.. 이렇듯.. 뭔가 비장(?)한 표정들로 압박을 하면..

 

을인 집사는 놀아드리는 수밖에..

 

 

 

달려라 캣~~

 

 

 

 

한바탕 신나게 달리고 나면..

 

 

 

거실 꼬라지는 이렇게 변하고..

 

뒷정리는 다시 집사의 몫!!

 

그래도 우리 다씨냥들이 즐거우면 그걸로 된 거지!! 암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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