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잠이 참 많은 동물이다.
24시간 중 18시간을 잔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우리 다씨냥들도 고양이들이기에..
마~~~~ㄶ이 잔다.
원통 스크레처에 팔을 터억 걸치고 자기도 하고..
(다행이는 셔터 소리에도 내처 잔다..)
같은 곳에 쏘옥 담겨서 자기도 하며..
(사진을 찍으니 눈 땡글 뜬 다이..)
바닥에 널부러져 자기도 하고..
(고개와 다리 방향이 반대인 다라.. 덕분에 등의 소녀가 날씬~~)
소파 스크레처에서 배 뒤집고 자기도 한다.
(다람이는 셔터 소리에 깨어서도 멍~~)
옆으로 누워 자기도 하고..
(다소도 깨서 멍~~)
식빵을 구우며 자기도 하고..
(근데.. 다복이는 자며서 세상 고민 중??)
위 셋의 한 큐 모습..
그런데..
이렇게 자다가도..
눈 땡글 뜨고 회합을 가지는 때가 있으니..
"요즘 집사가 놀아주는 책무를 게을리하는 거 아니다냥??"
갑인 다씨냥들이.. 이렇듯.. 뭔가 비장(?)한 표정들로 압박을 하면..
을인 집사는 놀아드리는 수밖에..
달려라 캣~~
한바탕 신나게 달리고 나면..
거실 꼬라지는 이렇게 변하고..
뒷정리는 다시 집사의 몫!!
그래도 우리 다씨냥들이 즐거우면 그걸로 된 거지!! 암만~~ㅎ
'고양이의 여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순맘님 아자자!!^^ (2) | 2015.08.30 |
---|---|
널 잡아줄 테야~ (2) | 2015.08.29 |
여름의 끝자락에서.. (4) | 2015.08.27 |
다씨냥과 함께 맞는 싱그러운 아침 (4) | 2015.08.26 |
다씨냥들의 유유자적 풍경 (4) | 2015.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