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내 무릎이 지 안방인 것마냥 퍼져 뒹구는 다복..
그런 다복이를 내려보냈더니..
뒤에 가서 영혼 없는 표정으로 다이 등에 기대고 있다.
다복아 표정이 왜 그래? 내려보냈다고 삐졌어??
......
표정 보니 삐졌구만.. 삐졌어..
다복이는 아예 눈을 감아버리고.. 다이는 그걸 몰라 묻냐는 표정..
다이야.. 네가 좀 달래주지..
그래서 내가 팔자에 없는 베개가 되었다옹~
다복이는 모르쇠~ 아예 고개를 돌려버리고..
다복아~ 오늘밤엔 기필코 내 너의 안방이 되어 주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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