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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여운

얼음 동동~

 

"이게 뭐다냥~"

 

그게 얼음물이라는 거다..

시원하게 쭈욱~은 아닐 거고.. 할짝할짝 마셔보거라~

너희를 위해 준비했느니라~~

 

 

 

"에게~ 얼음물 가지고 생색이다냥~~"

 

우리 다복이가 샐쭉~

 

 

 

하지만 여전히 호기심은 충만~~

 

다이까지 기웃대더니..

 

 

 

다이는 금세 자리를 뜨고...

 

 

 

저딴 걸로 자신을 불렀냐며.. 가더니..

 

 

 

다시 와서는 다행이와 코박고 할짝할짝~

 

 

 

 

나중에 다 물러난 뒤에도 와서 기웃기웃~~

 

뒷북치기는~

 

 

 

잘들 지내셨나요?

올 여름은 더워도 너무 덥네요.

어지간한 날씨에는 더위를 잘 타지 않는 제가.. 더웠어요!! 그것도 무지무지~

궁디에 땀띠날 뻔~~ㅎ

 

그래서.. 한창 더운 날.. 우리 다씨냥들한테도 얼음물을 타다 줬더니..

 우리 다행이..다복이..다이.. 세 눔만 와서 기웃대더군요..

근데 잘 먹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며칠 전부터는 좀 선선해진 듯...

 

이렇게 또 여름이 가겠지요!!

 

우리 다소, 다람, 다라도 안 보이면 섭하니.. 사진 한 장 더~

이 같은 날 찍은 사진..

 

 

 

여섯.. 다 보이시나요??

 

우리 다씨냥들은.. 맨바닥에 잘 안 앉아요!

꼭 뭐라도 깔린 데 앉고 눕고..

저 얼음물 가져다준 날이니 엄청 더운 날인데도.. 이렇게 극세사 위에...ㅎ

베란다 타일 위는 좀 시원한데도 저기서도 저 발판 위에 앉는다는...

절 닮아 그런 듯...ㅋ

 

여름에도 극세사를 깔아두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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