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를 하든.. 우리 다씨냥들의 검수가 필요하다.ㅋ
취나물을 다듬고 있으니 다행이(왼쪽)와 다복이(오른쪽)가 검수를 해 보시겠단다!
이 둘은 향만 검수하시고 통과~
다이 검사관도 오긴 왔는데..
저리 눈이 감기는 건..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표시..ㅋ
다라는 옆에 오긴 왔었지만.. 온 자취를 남기기도 전에 그냥 설렁설렁 통과~~
다람이는 아예 곁에도 안 오시고..
그렇다면 다씨냥 검수관들 중 최고참 우리 다소는?
요리 조리 살펴보시더니..
맛까지 직접 검수를 하시겠단다!
씹고.. 뜯고.. 맛보고..
다소 검사관님~~ 어찌.. 이 취나물은 통과인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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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소는 아무래도 채식을 좋아하는 듯..
캔 간식 등은 거들떠도 안 보면서..
채소는 아주 잘 먹는다.
우리 다소가 지금까지 먹은 식물들을 보면..
캣잎과 귀리, 보리 등은 물론이거니와..
상추는 기본..(상추 냄새가 나면 어디선가 나타난다.. 두둥~)
괭이밥, 트리얀, 고구마순잎, 뽕잎, 씀바귀, 다래나무잎, 토끼풀 등이 있다.
거기에 오늘로써 취나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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