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 반려동물방 게시글의 댓글을 통해
인연이 닿은 양순맘님..
서로 반려동물을 잃은 아픔을 나누며..
그렇게 연이 이어졌다.
매번 올 때마다 바리바리 싸짊어지고 오는 통에..
갑작스럽게 날을 잡았건만도..
애들 모래에.. 간식에.. 장난감에..
한 보따리를 싸오신 양순맘님..
신상 장난감에 젤 먼저 관심을 보여주시는 다소..
그러나 역시.. 장난감은 다-행복이라 차지..(양순맘님 휴대폰 사진)
다행이는 어쩌라고 그렇게 고개 빳빳이 들고 있는지..ㅋ(양순맘님 휴대폰 사진)
간식도 냠냠..
기다리기가 지루했던지.. 상 위에 올려진 간식을 스스로 가져다 먹는 다복..
양순맘님에게 궁디팡팡을 받으며 트리얀을 뜯는 여유를 보여주던 다람..
다람이도 점점 더 느긋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번에는 우리 다라의 접대가 압권!
밥 먹다가도 양순맘님 자는 방을 향해 고개가 돌아가더니..(양순맘님 휴대폰 사진)
아예 대놓고 방을 염탐하고 있군!!ㅋㅋ(양순맘님 휴대폰 사진)
더 웃긴 건.. 뒤로 다행이 다이까지 나래비를 서서 보고 있고..
이 프레임에 잡히지 않은 냉장고 위에 다복이가 기웃거리고 있었다는 거~~ㅎㅎ
다라는 양순맘님 손에 있는 간식을 먹을까..말까.. 고민 중??(양순맘님 휴대폰 사진)
결국 손에서 받아 먹었다는 거~~
"우리 다라가 달라졌어요"
를 지대루 보여줌..
근데.. 양순맘님 보내 준 사진을 보다가 나를 빵 터지게 만든 하나의 동영상..
빠쿠빠쿠를 장난감으로 알고 가지고 노는 어리..
어리야~ 네 장난감이 아니라서 미안~~ㅎ
<빼빼 마른 채 길거리에서 양순맘님 낚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양순맘님 품에 들어와 오동통통 살이 올라 요래요래~ 애교 부리는 어리..>
외박하고 돌아온 양순맘님한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어리 앞에서
마치 바람피고 돌아온 듯.. 쩔쩔 맸다는 양순맘님..
어리 기분 잘 풀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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