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의 여운

지난 주말의 여운

 

아고라 반려동물방 게시글의 댓글을 통해

인연이 닿은 양순맘님..

 

서로 반려동물을 잃은 아픔을 나누며..

그렇게 연이 이어졌다.

 

매번 올 때마다 바리바리 싸짊어지고 오는 통에..

갑작스럽게 날을 잡았건만도..

애들 모래에.. 간식에.. 장난감에..

한 보따리를 싸오신 양순맘님..

 

 

신상 장난감에 젤 먼저 관심을 보여주시는 다소..

 

그러나 역시.. 장난감은 다-행복이라 차지..(양순맘님 휴대폰 사진)

 

다행이는 어쩌라고 그렇게 고개 빳빳이 들고 있는지..ㅋ(양순맘님 휴대폰 사진)

 

간식도 냠냠..

 

기다리기가 지루했던지.. 상 위에 올려진 간식을 스스로 가져다 먹는 다복..

 

양순맘님에게 궁디팡팡을 받으며 트리얀을 뜯는 여유를 보여주던 다람..

 

다람이도 점점 더 느긋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번에는 우리 다라의 접대가 압권!

 

 

밥 먹다가도 양순맘님 자는 방을 향해 고개가 돌아가더니..(양순맘님 휴대폰 사진)

 

아예 대놓고 방을 염탐하고 있군!!ㅋㅋ(양순맘님 휴대폰 사진)

더 웃긴 건.. 뒤로 다행이 다이까지 나래비를 서서 보고 있고..

이 프레임에 잡히지 않은 냉장고 위에 다복이가 기웃거리고 있었다는 거~~ㅎㅎ

 

다라는 양순맘님 손에 있는 간식을 먹을까..말까.. 고민 중??(양순맘님 휴대폰 사진)

 

결국 손에서 받아 먹었다는 거~~

 

"우리 다라가 달라졌어요"

를 지대루 보여줌..

 

근데.. 양순맘님 보내 준 사진을 보다가 나를 빵 터지게 만든 하나의 동영상..

 

 

빠쿠빠쿠를 장난감으로 알고 가지고 노는 어리..

어리야~ 네 장난감이 아니라서 미안~~ㅎ

 

<빼빼 마른 채 길거리에서 양순맘님 낚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양순맘님 품에 들어와 오동통통 살이 올라 요래요래~ 애교 부리는 어리..>

 

외박하고 돌아온 양순맘님한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어리 앞에서

마치 바람피고 돌아온 듯.. 쩔쩔 맸다는 양순맘님..

 

어리 기분 잘 풀어주세용~~^^

 

 

'고양이의 여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게 고양이가 없었다면...  (8) 2016.05.24
고양이의 교감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8) 2016.05.23
난 오늘두 졌다!  (6) 2016.05.13
나와 보낸 십 년.. 행복했니?  (6) 2016.05.09
냥메시의 드리블~  (6) 2016.04.09